한국에서는 많은 마필들이 출주하는 경주는 14두이다..
허지만 일본은 최대 18두의 마필들이 경주에 출주하기에 적중의 확률을 높이고자 묶음 번호를 시행한다.
한국에서는 오래전 90년대 초반 묶음번호제를 시행했었지만,
부정경마 사건이후 묶음제도가 완전 폐지되고,
현재와 같은 개별 마번을 정하고 베팅을 하게 되어있다..
아울러 현재 한국은 단승식, 연승식, 복승식, 쌍승식, 복연승식 5개의 베팅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일본은 8개의 투표제도가 시행되며 활성화되고 있다..
생소한 단어가 있기에 알기 쉽게 설명 하겠다..
단승식 : 한국과 마찬가지로 1두의 마필을 선택해서 그 마필이 1등으로 통과하여야 승식이 적중되어 환급을 받는다.
연승식 : 1두의 마필을 선택해서 그마필이 1등으로 통과하거나 2등으로 통과하거나 3등으로 통과해야지만 승식이 적중되어 환급을 받을수가 있다.
복승식 : 단승식과 연승식은 한두의 마필을 고르지만, 복승식은 두마리의 마필을 골라야 한다.
두마리의 마필을 골랐을때 1등과 2등의 순서에 상관없이 1등과 2등을 차지하여야한다.
브래킷(일괄번호)복승식 : 한국에서는 아직 제도가 없지만 일본에서는 적중의 확률을 높이고자
브래킷을 시행한다. 1번부터 8번까지 번호를 부여하며 9두의 마필이상이 참여하여야 한다.
18두의 마필이 출주시 ;묶음 번호를 소개하면,
1번, 2번 = 1번
3번, 4번 = 2번
5번, 6번 = 3번
7번, 8번 = 4번
9번,10번 = 5번
11번,12번 = 6번
13번, 14번, 15번 = 7번
16번, 17번, 18번 = 8번 ;이 된다.
1번부터 7번까지는 개별번호가 묶음번호와 같은 효력을 가지며 다만 8번과 9번마는 묶음번호 8번으로 나타낸다.
아울러 만약 개별번호 8번마와 9번마가 동반 입상 했다면, 브래킷 복승식은 8번과 8번에 기표하여 8-8마권을 사야지만 적중하게 되어 있다.
과거 한국에서는 묶음번호를 받았던 마필이 질병이나 출장거부시에는 같이 출주한 마필도 경주가 제외되었지만 일본은 묶음번호를 받은 마필이 경주에 출장 못할지 다른 한필이 남아 있으면 그대로 경주에 출장하게되어 마권이 판매가 된다.
브래킷 제도는 오직 복승식에만 허용되어 있다.
쌍승식 : 두마리의 마필을 골라 정확하게 1착과 2착을 차지 하여야 한다.
복연승식: 두마리의 마필을 골라 역시 두마필이 순서에 상관없이 1착과 2착, 1착과 3착, 2착과 3착을 대어야 적중이 되며 환급 받을수가 있다.
3연복승식 : 한국경마에서는 시행되지 않지만 경정과 경륜에서는 시행되고 있는 제도이다.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로 3두의 마필을 골라 순서에 상관 없이 1착, 2착, 3착이 되어야 적중이 된다.
3쌍승식 : 3쌍승식은 3두의 마필을 골라야 하며 그 마필이 전부 1착,2착, 3착을 순서에 정확하게 맞추었을때 적중하게 된다.
아울러 일본은 한국과 달리 1엔이 통용되고 있으며, 마권의 구매단위는 10엔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그렇기에 배당판도 10엔을 기준으로 표출되고 있기에 한국과 달리 113, 42, 23 이런 숫자를 보게된다.
환급은 10엔을 기준으로 42로 표출되면 10엔으로 42엔을 만들수 있다는 뜻이다. 즉 배당률 4.2배이다.
23이란 숫자는 역시 10엔으로 23엔을 만들수 있다는 이야기 이며 한국에서의 배당률 2.3배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