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마】제주경마공원 다시 말달린다, 거리두기 끝-2년만에 오픈

제주경마공원이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2년 간의 휴장을 끝내고 다시 일반에게 개방된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오는 23일부터 지역사회의 대표 레저문화공간인 제주경마공원을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제주경마공원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일부 경마관련 시설만 제한적으로 이용이 가능했다. 레저문화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재개방으로 인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일상으로의 회복에 도움이 기대된다고 경마공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제주경마공원 가족공원은 경마관람대 주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장 후 청동마상을 지나면 만날 수 있다. 자전거 광장과 트로이목마, 모래놀이터 등 어린이 놀이시설과 축구장 및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어 가족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공원운영 시간은 매주 토·일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미성년자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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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25일 제주시 애월읍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 엔젤스 봉사단이 ‘코로나19, 긴급구호 생필품 키트’를 제작하고 있다. 이날 제작된 키트는 제주 도내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경마공원 측은 일부 어린이 놀이시설의 경우 유원시설 안전점검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추가 확대 개방할 예정이다.

장동호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냈을 도민들에게 일상에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5월 한 달 동안 경마가 시행되는 주말에 ‘한국경마 100년 기념, 사은 대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여름철 물놀이 페스티벌 등 계절별 특색 있는 행사를 마련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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